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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회장의 『우리 몸 알아보기』 음식물의 창자 속 여정 Ⅴ

맹장을 지나면 결장이 나옵니다. 상행 결장은 간과 가까운 쪽을 향해 위로 움직이고 횡행 결장은 위 바로 아래에 걸려 있으며 왼쪽 비장 근처에서 끝납니다. 하행 결장은 골반 쪽으로 내려와서 직장과 연결됩니다.

결장에서도 소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소화된 물질을 근육 수축을 통해 밀어냅니다. 내용물 속에 들어있던 수분이 흡수되어 고형에 가까운 변만 남습니다.

결장의 수분 흡수 과정은 중요합니다. 곧 변이 될 물질로부터 결장이 수분을 흡수하지 않으면 다량의 수분을 잃게 됩니다.

설사가 나면 수분이 손실되므로 탈수증이 빨리 걸립니다. 따라서 장에서 손실된 액체를 보충하기 위해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결장은 영양분을 많이 흡수하지 않습니다. 소장 내막에 있는 융모와 미세융모를 결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직장은 길이는 12cm 정도 되고 매우 잘 늘어납니다. 결장이 수축하면서 변을 직장 안에 밀어 넣으면 직장이 차오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변의를 느끼게 됩니다.

물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당분간 참을 수 있습니다. 배설을 할 때는 직장 끝부분 주변의 괄약근이 이완되면서 열립니다. 동시에 횡격막과 복부 벽 주변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대변을 밀어냅니다.

대변은 길이 약 4센티미터 정도 되는 항문관을 지나 항문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갑니다.

 

(다음은 많이 발생하는 위장질환과 그 예방법)

이미지출처=세종속편한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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