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 힐링 이런 책, 저런 영화
지적전문가인 조병현 박사의 장편소설 『간도묵시록』 출간

좋은땅출판사에는 지적전문가인 조병현 박사의 장편소설 『간도묵시록』을 출간했다. 

압록강과 두만강의 북쪽과 동북삼성으로 잘 알려진 만주 그리고 연해주 사이에는 200년간 우리 선조들이 일구어 놓은, 한반도 크기의 3.5배가 되는 땅 간도가 있다. 


 
고종 황제는 1902년에 이범윤을 간도관리사로 파견하여 간도를 우리 땅으로 조사, 측량하게 하여 호적부와 지적부가 담겨 있는 간도토지대장을 작성하게 한다. 

1940년 국내로 돌아온 간도관리사 이범윤은 “청산리 바위 밑에 숨겨 놓은 간도토지대장을 빨리 찾아오라!”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기게 된다.

간도에 대한 공적 장부인 ‘간도토지대장’은 우리 민족이 전쟁을 하지 않고도 간도를 되찾을 수 있게 할 핵심적인 증거물이며 기필코 간도를 수복하겠다는 많은 이들의 오랜 염원을 이루어 줄 수 있는 귀한 물건이기도 하다. ‘간도토지대장’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간도토지대장’을 찾을 수 있을까?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기반을 닦았던 그곳. 간도는 생명 보존의 공간이자 삶의 터전이었다. 그러나 일제는 1909년 9월 4일 청과 '간도협약'을 체결하여 철도부설권과 탄광 개발권 등 각종 이권을 받는 댓가로 간도를 청에게 넘김으로써 우리 민족이 개척하며 일구어 온 간도가 우리 영토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뿐이 아니다. 바쁜 삶을 지내는 동안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서 사라졌고, 언론은 어쩌다 가끔 언급하는 정도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우리들 곁에는 시대정신을 잃지 않고 몸을 던져 역사를 되찾고자 애쓰는 많은 이들이 있다.

 『간도묵시록』은 지적 전문가 조병현 박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려진 자전적 소설이다. 저자는 이범윤 선생의 유언을 받들어 간도지역 지적부 ‘간도토지대장’을 찾아 나섰다. 12년 동안 북한과 중국의 교수들과 중국과 모스크바, 키예프, 북한을 답사하면서 간도와 연해주가 우리 영토임을 입증하고,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해 바른 역사관과 영토인식을 일깨워 준다. 

‘간도토지대장’은 결국 그 당시 간도 공간에서 일어난 한인들의 삶과 애환, 독립투사들의 국가관과 역사관을 담고 있다. 저자는 간도 수복은 단순히 영토가 늘고 줄어드는 문제가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우리 민족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로 남북한과 간도의 재중동포, 연해주의 고려인, 세 개의 국적으로 갈라져 있는 우리 민족을 하나의 조국, 하나의 국가, 하나의 정부 아래 뭉치게 하는 일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한민족의 성산인 백두산과 녹둔도, 연해주, 간도 수복 문제를 북한 김정은 정권과 연계하여 풀어내 극적인 요소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바른 역사관과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영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자년 올해는 제국주의 일본 식민지로부터 자유와 광복을 맞이한 지 제75주년이 되는 해이며 동시에 6월 7일과 10월 21일은 항일무장투쟁사에서 신기원으로 기록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각각 승리를 거둔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 역사학계는 아직도 친일과 사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저자는 고토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멀어져가기 때문에 간도의 역사를 우리의 근현대사에 당당하게 편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저자의 시대정신과 헌신을 통해 오늘날 우리들의 영토의식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중.일 역사전쟁이 한창인 지금, 우리 땅과 역사를 공부하는 독자들에게는 필독서로서 부족함이 없다.

저자는 대한지적공사(현 한국국토정보공사)를 퇴직하고,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겸임교수와 대구과학대학교 측지공학과 조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경일대학교 독도ㆍ간도교육센터 연구위원과 북한토지연구소 소장, (사)영천미래연구원 원장, 단재신채호학당 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만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개
전체보기
  • 주영길 2021-01-02 19:30:45

    ㆍ간도는 영토분쟁지역이다.
    우리가 주장할 수 있는 최대 면적을 주장하여야 한다.
    협상의 기본이다.
    ㅡ확실한 나의 것만을 주장하는 사람은 저쪽의 대변인이다.
    그것은 저쪽에서 주장할일이다.
    위어 나오는 간도 지도는
    간도되찾기운동곤부에서 획정한 영토분쟁지역이다.
    ㆍ이곳에 우리 땅인 즛거가 많다.
    물론 아니라는 증거도 있다.
    그것ㅡ아니라는 것은 우리가 할 이야기가 아니다.
    언제나 최대면적을 주장하고 실현시키도록 함께 밀고 나가는 것이다.
    ㆍ쪼잔하게 요만큼이 확실하게 우리 땅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ㆍ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한다.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