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K-history 해외탐방
디오니시우스Dionysius의 기도

Thou trinity beyond being,
Direct us to the height of mystical revelation,
Sublime beyond all thought and light;
Wherein the simple, absolute and immutable mysteries of divine truth are hidden in the translucent darkness of that silence which revealeth in secret.
For this darkness, though of deepest obscurity,
Is yet radiantly clear, and, though beyond touch and sight,
It overfills our unseeing minds with splendors of transcendent beauty.

그대, 존재를 넘어선 삼위일체시여,
신비스런 계시의 정상으로 우리를 인도하소서.
모든 생각과 빛을 넘어 승화시키소서.
신성한 진리의 단순하고 절대적인 불변의 신비가
은밀히 계시하는 침묵의 투명한 어두움 속에 숨어 있나이다.
이 어두움은 가장 깊이 모호하지만 또한 눈부시게 명료하며,
만질 수도 볼 수도 없지만 뛰어난 아름다움과 장엄함으로
우리의 보지 못하는 마음을 넘치게 채웁니다.

디오니시우스는 <신비신학>, <신의 이름>, <천상의 위계>, <교회의 위계> 등의 저술을 남기며 서양의 신비주의 전통에 큰 영향을 미친 5~6세기의 기독교 신비주의 성자이다. 신학적 용어들을 사용하면서도 불교의 공空 또는 노자의 도道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사상을 펼침으로써 후대의 신학자와 신비가들이 침묵과 비움의 길을 걸어갈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일설에는 아테네의 첫 주교였다고도 하나 구체적인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그 이름조차도 1세기에 바울의 전도로 개종한 아레오바고의 재판관 디오니시우스로부터 따온 것이다. -신비신학 Theologia Mystica, 오쇼 강의┃김석환 옮김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수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