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와 조선시대 죄수를 관장하던 관서를 전옥서라고 한다. 서울 중부 서린방(瑞麟坊) 의금부 옆에 전옥서가 있었다. 옛 전옥서(典獄署) 자리는 서울 종로구 보신각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건국을 하고 관제를 정할 때 고려의 전옥서를 답습하여 관원을 정했다.
전옥서에 수감된 계층은 주로 농민·상민이었으나 때로는 지도층 신자들이 수감되기도 하였다. 구한말 항일의병들이 옥고를 치렀던 곳이기도 하다. 동학혁명을 일으킨 전봉준 장군도 이곳에서 최후를 맞았다. 지난 2019년 5월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11일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하기 전 전옥서(典獄署) 터 기념비를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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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문화타임즈
박지환 기자 youconten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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