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오는 19일부터 관람을 재개해 3월 1일까지 조선 왕실의 군사적 노력과 군사의례에 대해 소개하는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작년 12월 23일 시작하여 올해 3월 1일까지 전시 및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관람이 중지됨에 따라 그 동안 개최되지 못하다가 최근 관련 기관의 승인을 통해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에 재개되는 전시회 관람을 위해서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게 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합하여 시간당 110명, 일일 최대 900명까지만 입장할 수 있다.
참여자의 경우 ▲ 개인관람만 가능(단체관람 불가)하고 ▲ 마스크 착용과 발열 여부 점검, ▲ 관람객 간 거리 두기, 한 방향으로 관람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물관 재개관에 맞춘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군사의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전시로, 군사들이 착용한 갑옷과 투구, 무기와 다채로운 군사 깃발 등을 포함해 176여 건의 다양한 유물들이 한자리에 선보이며 조선이 문치(文治)와 무치(武治)를 겸비한 나라였음을 보여주게 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독일 라히프치히 그라시민족학박물관과 함부르크 로텐바움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조선 시대 갑옷과 투구, 무기 등 약 40여 점도 특별히 들여왔으며, 이 유물들은 국내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것들이다.
군사의례는 왕이 국가를 통치하는 다섯 가지 국가의례인 오례(五禮) 중 하나로, 국가의 군사적 활동을 의례로 정리한 내용으로, 전체 2부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조선 왕조의 영속을 지탱하고자 했던 왕의 군사권 장악을 위한 노력과 조선 왕조의 군사적 면모를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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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병부發兵符 - 군사를 동원할 때 사용하는 징표이다. 한 면에는 ‘발병’, 다른 한 면에는 해당 지역 명칭을 적어 왼쪽은 궁에서, 오른쪽은 해당 지역의 병권을 가진 지휘관이 보관하였다. 왼쪽과 오른쪽 발병부가 합쳐질 때만 군사를 징발할 수 있었다. 전쟁뿐 아니라 사냥 훈련 의례인 강무의와 같이 각 지역의 군사를 특정 지역으로 소집하여 훈련할 때도 사용하였다. 이미지 출처=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
※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조선 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티져 영상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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