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평강공주가 왜 평강공주인지 아는 이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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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평강공주 역을 맡은 김소현
평강공주(平崗公主)라는 말은 평강왕의 공주라는 말이다. 평강상 호왕(삼국사기)라고 하며 고구려 25대 평원왕을 지칭한다. 오늘 이야기는 평강공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의 아버지 평강상 호왕에 관한 얘기를 해볼까 한다
평원왕(平原王) (註평강상호왕(平崗上好王)이라고도 하였다.) 은 이름이 양성(陽成) 수서(隋書)와 당서(唐書)에서는 탕(湯)이라고 하였다.이고 양원왕의 장자이다. 담력이 있고 말타기와 활쏘기를 잘하였다. 양원왕 재위 13년에 책립하여 태자를 삼았고, 15년에 왕이 서거하자 태자가 즉위하였다.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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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왕 = 평강상 호왕
여기에서 한자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삼국사기에는 평강상(平崗上)이라고 되어있으나 환단고기에는 평강상(平岡上)이라고 되어있다.
평강상平岡上 호태열제 (환단고기)
평강상平崗上 호왕 (삼국사기)
두가지 '강'의 뜻을 보자
崗 【강】산등성이(山脊) (岡의 俗字) 언덕 (1언덕 2작은 산(山) 3산등성이)
岡 【강】산등성이(山脊) ; 언덕(小山) 산등성이 (1 산등성이 2 고개 3 비탈길(비탈진 언덕의 길)
비슷한 뜻이다 그중 뫼 산(山)이 붙지 않은 강(岡)은 북두칠성 별의 기운이 꽂히는 언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광개토태왕은 '국강상國岡上'이라고 할때 강(岡) 자를 썼다.
국강상 광개토경평안호태왕 國岡上 廣開土境平安好太王
실제 광개토태왕비문 등에는 國罡上으로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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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陵碑ㆍ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릉비 |
국강상(國罡上)의 강은 북두칠성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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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고국원왕은 일명 '국강상왕國罡上王'이다. 19대 광개토태왕과 같은 국강상國罡上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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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상도 마찬가지다. 삼국사기에는 평강상(平崗上)이라고 되어있다. 환단고기 태백일사 고구려국본기에는 평강상(平岡上)으로 되어있다. 같은 표현으로 보기도 하지만 강(岡)이 가진 의미가 북두칠성 강罡과 더 가깝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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