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30일 일본군성노예제(위안부) 피해자 이모 할머니가 94세를 일기로 운명했다고 밝혔다.
1924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고모 댁에 양녀로 입양돼 경북에서 자랐다.
할머니는 마을 빨래터에 있다가 일본군에 끌려가 대만 위안소에서 고초를 겪었다. 정확한 시기는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
해방 후 경북도로 돌아와 식당 일, 농사일 등을 거들며 생계를 이어오다가 2001년 7월 정부에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로 등록했다.
국내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생존자는 35명으로 줄었다.
2017년 7월23일 김군자 할머님, 8월 28일 하상숙 할머님, 8월 30일 대구 이00 할머니가지 연달아 사망하자 나눔의 집 할머님들은 슬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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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에 개봉하는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예고편 속에서는 7월 기준 37명이 생존해 계신 것으로 나온다. |
박지환 기자 youconten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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