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의 김씨는 신라 김씨
여진이 세운 금金(1115~1234)나라의 정사正史인『금사金史』「세기世紀」를 보면 “금나라 시조의 이름은 함보函普인데, 처음에 고려에서 왔다[金之始祖諱函普,初從高麗來.]”라고 하였다. 또『고려사』와『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금준今俊: 세상에서 전하기를, 옛날 평주의 승려 금준이 도망하여 여진으로 들어가 아지고촌에 살았는데 이 사람이 금나라의 선조라 한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평주 중 금행金幸의 아들 극수克守가 당초에 여진으로 들어가서 여진 여자에게 장가들어 아들을 낳아 고을古乙이라 불렀는데, 금나라 시조 아골타가 그 후손이다.’라고 한다.”고 함으로써 금나라 시조가 고려 사람 함보(금준)임을 밝혔다.
참고로『고려사』와『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김준金俊’이 아니라 ‘금준今俊’으로 되어 있다.
또『만주원류고滿洲源流考』「부족部族」의 편집자 주에는 “신라 왕의 성 김씨가 수십 세 전해졌고 금이 신라로부터 왔으니, 의심할 바 없이 그가 세운 나라의 이름도 마땅히 김씨 성을 취한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로 볼 때 여진의 김씨들이 신라계 김씨임을 유추해 볼 수 있다. 『금사』「세기世紀」에는 시조 함보에서 금 태조 아골타까지의 계보가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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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참조=세계의 정복자 칭기스칸은 대조영의 19대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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