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이슈 학계/종교계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로 불기 2565년이라는데...남방불기에 묻혀버린 북방불기 3000년

올해는 북방불기로는 3048년이고 남방불기로는 2565년이다.  2021년 현재 우리나라 불교는 남방불기를 채택하여 불기하면 2565년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를 쓴 것은 60년도 채 되지 않는다.  

○ 남방불기 -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에서 씀. BC 544년 사용 → 현재 2565년(2021년)

○ 북방불기 - 중국, 한국, 일본 등에서 씀. BC 1027(갑인)년 사용 → 현재 3048년(2021년)

우리나라에 불교가 최초 수입된 것은 고구려 시대로 알려져 있는데 그때를 처음으로 치면 1962년까지 1,600년 동안 북방불기를 사용해왔다. 남방불기로 500년이 삭감된 것은 이후부터이다. 

현재의 불기는 1956년 네팔의 수도 카투만두에서 열린 제4차  세계 불교도대회에서 그 해를 2500년으로 하여 태국,미얀마 등이 쓰는 남방불기를 공통적으로 적용하기로  결의 한 것으로 이 연도가 불기 2500년이라는 근거는 희박하다. 

이에 비해 석가모니 탄생 연도에 기반한 북방불기에 관한 문헌적 근거는 많이 있다. 게다가 전국에는 북방불기를 쓴 흔적들이 전국에서 발견되고 있다. 60년대 이전까지는 당연히 모두 북방불기였고, 60년대 이후에도 북방불기를 고집한 곳이 있어 그 연대표기가 보이기도 한다. 

아래는 이중에서 몇가지 유명한 북방불기 표기 사진이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찬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