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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민소통수석 박수현 前 대변인 내정

- '민심수석' 각오로 청와대와 국민 가교 역할
- 허리 숙여 국민의 심장 소리에 귀를 맞추겠다

지난 5월 28일 유영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발표문을 통해 “(박수현 신임 국민소통수석은)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과 검증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언론과 국민과의 긴밀한 교감을 통해 항상 국민의 시각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내정자는 1964년 공주에서 태어났다.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지역구인 공주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4년 내내 출퇴근을 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7년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새 정부의 안착에 기여했고, 문희상 국회의장의 비서실장을 맡아 강대강 대치정국에서 화해의 물꼬를 트기 위해 발에 물집이 잡히도록 뛰어다니며 노력한 사실은 자타가 공인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국회의장 비서실장 당시 모습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내정자는 최근까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회장으로 도시와 청년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여전히 촌놈, 박수현’이라는 제목의 수필적 자서전을 적은 바 있다. 

이 책의 내용 중에는 문재인 정부의 첫 대변인으로 발탁되어 공주역에서 KTX를 타고 청와대로 들어가 당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안내로 춘추관에서 신임대변인의 취임인사를 예정에도 없던 생방송으로 진행하게 되어 당황스러웠던 당시의 내용이 적혀 있는데

이때 방송을 통해 밝힌, 따뜻한 소통을 강조하는 박수현 본인의 인사말이 어쩌면 지금의 국민소통수석 내정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되지 않았을까 여겨진다.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말입니다.

청와대 대변인의 말이 ‘청와대의 현재’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대변인의 역할이 ‘말을 잘 하는 것’보다 
‘말을 잘 듣는 것’이라 여기겠습니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자의적 판단을 줄이고
‘사실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는 철학임을 명심하겠습니다.
그렇다고 ‘건조한 소통’에만 의존하지 않고
‘따뜻한 소통’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청와대의 말만 일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야 모든 정당 대변인의 발표를 ‘국민의 말씀’이라 여기고 꼼꼼히 경청하겠습니다.

기자님들의 전화를 ‘국민의 질문’이라 여기고 항상 응답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내정자는 방송을 통해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남겼다.

'민심 수석'이라는 각오로 청와대와 국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는 국민의 심장에 있으므로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청와대가, 정부가 그리고 여당이 허리를 숙여서 국민의 심장에 귀를 정중하게 맞추는 일이어야 함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 내정자는 역사를 이해하고,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대전에 살고 있다는 박은주씨(女, 52세)는 “박수현 내정자는 국민소통수석으로서 가장 잘 어울리는 분인 것 같아요. 늘 밝게 웃으시는 모습에 희망을 얻습니다. 요즘 너무 대립이 심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여야 또는 보수와 진보로 나뉘지 않고 하나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역사 광복에 불을 밝혀주었으면 합니다.”라며 축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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