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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외신기자클럽 초청...주요관광지와 문화유산 홍보 나서영양 자작나무 숲, 안동 군자마을, 고령 지산동 고분군 투어

‘원더플 경북!’외신기자들이 감탄한 경북 1박2일!
외신기자클럽 초청, 경북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산 홍보 

- 경북도, 외신기자클럽 초청...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산 홍보 나서 
- 영양 자작나무 숲, 안동 군자마을, 고령 지산동 고분군 투어
- 이철우 지사 “지산동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많은 홍보”당부

 대한민국의 소식을 세계에 알리는 외신기자클럽 회원들이 경북을 찾았다. 경상북도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외신기자클럽 회원을 초청해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영국】APTVㆍ스카이뉴스【미국】렉스【러시아】이타르타스【호주】 ABC뉴스 【일본】마이니치신문 등 7개국 14개의 언론기관 소속 16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영양자작나무숲, 안동 군자마을, 고령 지산동 고분군 등 경북의 대표 이색 관광지가 포함됐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영양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축구장 42개 크기로 1993년에 조성됐다. 이 숲은 국가지정 명품 숲으로, 올해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하얀 자작나무 줄기 사이로 비친 햇살이 장관이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영양 자작나무 숲(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소재)   *사진 제공: 경상북도청

 이어 방문한 군자마을은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에 위치하며 600년 전 광산김씨 김효로가 정착하면서 형성됐다. 조선시대 전기부터 끊임없이 많은 학자들을 배출해 냈고, 20여 채의 고택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예전 마을은 안동댐 수몰로 사라지고, 2km 떨어진 현 위치에 마을의 가옥과 정자 등을 그대로 옮겨왔다. 500~600년전 광산김씨 농수 김효로가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 안동 부사였던 한강 정구 선생이‘ 오천 한 마을에는 군자 아닌 사람이 없다’라고 한말에서 연유하여 군자 마을이라 칭했다고 한다. 종중의 종가인 후조당(後彫堂), 수운잡방(需雲雜方)[조선 전기 식생활에 대한 기록, 현존 최고(最古) 조리서]의 저자인 김유의 고택, 탁청정(濯淸亭) 등 20여채의 고택 등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군자마을에서 하룻밤 머물며 전통한옥이 가진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군자마을(경북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소재) *사진 제공: 경상북도청

 외신기자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방문했다. ‘가야고분군’은 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며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다. 

지산동 고분군 *사진 제공: 경상북도청

 특히, 지산동 고분군은 현재 706기의 봉토분이 분포하며, 가야고분군 중 최대규모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경북(1), 경남(5), 전북(1)에 있는 가야고분군 7개소는 2021년 3월 1일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통과한 상태이며 이후 현지실사를 통해 2022년 7월 경에 세계유산위원회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외신기자들은 고분군을 둘러보며 “고분군의 역사성과 가치를 봤을 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북을 제외한 경남과 전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공동등재에는 다라국이나 기문국 등 한반도 남부의 임나일본부가 있었다고 증명하는 꼴이 되는 일본서기 지명을 그대로 옮겨서 비정했다는 점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다.   
 투어를 마친 한 외신기자는 “한국에 있으면서 경북이 아름답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경북의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에서 문화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자연경관도 최고로 아름답다”며 “오늘 참석 하신 분 모두가 경북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주고, 특히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사전 열체크를 비롯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김대한 기자  daehannama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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