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2021 제34회 학생음협콩쿠르‘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음악부터 서양음악까지 전 부문에 걸쳐 시행되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콩쿠르 인 ‘학생음협콩쿠르’는 미래의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발굴하는 목적을 두고 지난 30년간 수많은 음악 인재들을 배출하며 음악계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제34회 학생음협콩쿠르’의 응시 연령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대학원생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년에도 예선·본선 없이 단심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 권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다.
  
시행부문으로 한국음악부분, 서양음악부문이 있다. 한국음악부문은 현악부(가야금, 거문고, 아쟁), 관악부(피리, 대금, 해금), 성악부(정가, 민요, 판소리, 가야금병창), 타악부(개인놀이), 작곡 파트로 진행되며, 서양음악부문은 피아노, 작곡, 성악(남·여), 현악부(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클래식기타), 관악부_목관부(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색소폰, 리코더)와 관악부_금관부(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호른, 튜바, 유포늄) 파트로 진행된다. 

금년 학생음협콩쿠르는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되며, 일정은 7월 27일(화) 한국음악부문, 7월 27일(화) ~ 29일(목) 서양음악부문이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전국의 초·중·고·대·대학원생으로 학생 신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고등부 전체대상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한국음악부문 고등부 전체 차상위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이 주어지며, 기타 각 부문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이번 ‘제34회 학생음협콩쿠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철저한 발열체크와 손 소독제 배치를 통해 바이러스의 노출을 줄이고 출입증부착과 연습시간을 없애 국가의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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