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는 “오는 6월 28일부터 ‘2021 국악관현악축제’의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악관현악축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국악관현악축제는 오는 10월 30일(토)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1 국악관현악축제’는 2020년도 8월 이후에 졸업한 신인 연주자부터 만 30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된 ‘한음아카데미 오케스트라 3기’를 조직하여, 국내 최고의 지휘자인 박범훈(전 중앙대학교 총장), 원영석(KBS 상임지휘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박천지(전 전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의 수준 높은 코칭과 지휘로 대한민국 국악 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한음아카데미 오케스트라’는 2019년부터 조직되어, 매년 오디션을 통해 국악 및 한국음악과를 졸업한 젊은 신인 연주자를 선발하여 대한민국 국악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에 목적이 있으며, 이번 오디션은 코로나 19로 인해 영상 심사로 대체한다. 

모집분야는 현악(가야금, 거문고, 아쟁), 관악(소금, 대금, 해금, 피리(태평소)), 타악(장고, 모듬북, 꽹과리 中 택1) 이며, 8월 중 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연주자는 연수 후, 국내 최고의 국악 무대인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주회를 가진다.

2021 국악관현악축제는 크라운해태제과, 한국메세나협회, 국악방송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접수는 2021년 6월 28일(월)부터 7월 20일(금) 17시까지로, 홈페이지 접수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www.mak.or.kr:444/html/main/index.a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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