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교 지도자들이 지난 9월 2일 로마교황청 접견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다. 김희중(천주교) 대주교와 한은숙(원불교) 교정원장, 이정희(천도교) 교령, 김영근(유교) 성균관장, 이경호(성공회 서울교구장) 주교 등 7대 종단 지도자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관계자 20여 명의 이번 교황알현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2017 대한민국 종교 지도자 이웃 종교 체험 성지 순례’ 일정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
교황이 교황궁에서 한국 종교 지도자만 별도로 만나 연설하고 격려하고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자신의 문장이 새겨진 메달을 선물하고, 문 앞에 서서 일일이 악수로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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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대 종단 지도자와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관계자들이 2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한 자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찬구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기획국장 제공) |
각 종단 지도자들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 중국, 러시아, 터키, 스페인 등 국내외 종교문화 유적지를 방문해 왔다. 올해는 가톨릭의 중심 로마를 선택해 순례에 나섰다.
박지환 기자 youconten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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