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영천에서 의병을 일으켰던 권응수의 초상이다. 이 초상화는 17세기 공신 초상화의 양식이지만 이 시기의 호랑이 흉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옷 주름의 강한 음영 등으로 보아 후대의 이모본임을 알 수 있다.
권응수는 임진왜란 때 영천성을 수복하는 등 커다란 전공을 세워 선무공신 2등에 책록되었다. 영천성 전투는 당시 파죽지세로 북상했던 왜군을 상대로 권응수 장군을 포함한 의병3,560여 명이 영천성 탈환에 성공해 전국 최초로 빼앗긴 성을 되찾았다. 대규모 육지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적의 보급로를 차단, 임진왜란 전황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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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립진주박물관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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