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은 10월 효의 달을 맞아 지난 10월 30일 14시30분 한국효문화진흥원 본관 2층 다목적실에서 효행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수상자 선발은 3년 이상 대전에 거주한 사람 중 정성과 예의범절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행실천에 앞장서는 사람을 시상기준으로 삼았으며, 대전 5개구,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지역 효관련 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를 거쳐 총 6명의 효행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효행상 수상자들은 독거노인과 대전지역 취약계층 봉사에 앞장서며, 어머니와 아버지 병간호를 하는 와중에도 코로나19로 힘들어 하시는 지역 노인분들을 위한 경로위안잔치를 베푸는 등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효행으로 타의 귀감이 된 분들이다.

이날 효행상을 받은 중구 석교동 거주 김정애님은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주변 어르신들을 부모님처럼 공경하며 노약자분들을 마음으로 도운 것 밖에 없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며 더욱 더 지역사회 발전과 주변 어르신들을 돕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문용훈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지 않을까 한다.” 고 말하며, “이번 2021년도 제1회 효행상 시상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확대하여 효문화가 가득한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효행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한국효문화진흥원장상
임준완(서구 내동), 김정애(중구 석교동), 예병숙(서구 용촌동), 박창욱(유성구 구암동), 강명희(중구 옥계동), 김정옥(중구 선화동)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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