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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회장의 『우리 몸 알아보기』 신장과 방광

신장은 놀라운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

몸속의 혈액을 걸러줄 뿐 아니라, 혈액 속의 전하 이온의 농도를 정확히 유지해서 몸속의 모든 세포들이 완벽하게 기능할 수 있게 해 줍니다.(이온이란 원자에 전자가 더해지거나 떨어져 나가서 전기를 띠게 된 입자를 말합니다.)

신경과 근육과 같이 '전기를 띤' 조직은 세포 안팎으로 적정 수치의 이온이 유지되어야 만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속의 모든 세포에 있어서 혈액 속 이온과 세포 안팎 체액 속 이온이 균형을 이루는 것(전해질 균형)은 매우 중요합니다.

신장은 체액의 용량을 조절하고 배설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배설이란 노폐물, 그 중에서도 특히 세포에서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질소가 포함된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노폐물의 초기 성분인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변환되면서 독성이 줄어듭니다. 

요소는 혈액을 통해 신장으로 운반된 후 소변으로 배설합니다. (요소는 식물에게 훌륭한 질산 공급원입니다.

따라서 비료 더미 위에 소변을 보는 것은 분명 일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신장의 기능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면 당연히 온몸에서는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비뇨계통은 두 개의 신장과 이를 각각 방광으로 연결해 주는 두 개의 요관, 그리고 최종적으로 몸 바깥으로 연결된 요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신장은 복부 위쪽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복부 후벽에 맞닿아 있으며 창자 뒤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장은 윗부분이 모두 마지막 갈비뼈 뒤에 있을 정도로 복부 내 위치가 높습니다.

따라서 신장은 상당 부분이 갈비뼈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갈비뼈의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그 대신 두꺼운 신주위('신장 주위'라는 뜻) 지방층으로 둘러 쌓여 자체적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신주위 지방은 음식을 먹지 않아 지방이 필요할 때에도 마지막까지 소모되지 않고 버티는 지방입니다.

방광은 신장에 비해 훨씬 아래쪽인 치골(恥骨) 뒤 골반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신장과 방광, 이미지출처=타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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