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차게, 가슴은 뜨겁게'
이것은 인문학적으로 이성과 감성의 조화를 의미함과 동시에, 해부생리학적으로는 가장 효율적인 학문연구를 위한 몸의 이상적 상태를 취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는 깊은 사유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대뇌에서의 많은 에너지 소모로 인하여 열 발생이 심하므로 외부로부터 차게 냉각하고, 호흡과 순환의 기능은 최대한으로 올리기 위해 흉곽內 기관의 작동을 강하게 하기 위함이라 생각된다. 이를 실제로 시행하기에 적합한 건축학적, 생활의학적 방식이 있으니 바로 한국의 전통 난방 방식인 '온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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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돌의 구조, 이미지출처=두산백과 |
온돌은 반만년 역사를 지닌 한민족과 불가분 관계에 있는 겨울나기 방식으로서, 축열 방식을 채택한 바닥 난방 방법이다.
즉, 최소한의 땔감으로 구들에 열을 가두는 방식을 택해 높은 에너지효율을 지님과 동시에, 겨울 먹거리가 부족한 반도의 현실에 맞추어 아랫목 이불 속에서 수동적(패시브 : 최소한의 열량섭취로서 겨울을 나는 방식)으로 겨울을 나는 우리 민족의 사정에 가장 적합한 난방 방식이었던 것이다.
유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출발하였으나,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서양의 채식이 건강식으로 채택된 과정 또한 채식 곡식을 하던 빈민의 평균수명이 육식 고지방식을 주로 하던 부호들보다 높음에서 착안하여 주요연구가 발생하였듯, 우리의 온돌이 건강의학적 관점에서 많은 장점이 있음을 지난 50여 년간 꾸준히 연구되어져 오고 있다.
이는 세브란스 현규환 박사님의 선구적 연구와 독일 의사들의 꾸준한 의학-건축학 접목을 통해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특히 독일의 경우 바닥난방 방식을 채택할 경우 열효율 및 의학적 비용 절감을 인정하여 정부 지원금이 책정되어 있을 정도로 현재 세계적인 건강 난방 방식으로 연구되어 오고 있다. 일본의 경우 의학건축학과가 개설되어 후학이 양성되어지고 있을 정도로 세밀한 연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온돌의 건강의학적 관점에서 장점은 크게 세 가지 측면이 존재한다. 첫 번째로 근골격계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두 번째로 호흡기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세 번째로 면역학적 관점에서 앞서 두 가지 측면의 효과로 인한 장점을 지닌다는 것이다.
근골격계 측면에서, 모든 물리치료의 출발점이 온습포, 즉 핫팩에서 출발한다는 것은 누구나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액체의 전 접촉에 의한 목욕치료가 가장 효율적인 방식임은 부정하기 어려우나, 더운물 안에서 오래 머무르기 어려운 측면을 감안하면, 수면을 통해 가장 장시간 머무를 수 있고, 신체의 전-후면 전부를 고르게 접촉할 수 있으며, 이불을 들추고 여밈으로서 쉽게 온도조절이 가능한 측면에서 우월함이 있을 것이다. 이에 전신의 모세혈관 확장 및 온도감지 신경계의 안정화로 인하여 전신의 통증완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호흡기계 측면에서 온돌은, 서양식 벽난로-라디에이터 공기난방 방식에 비하여 실내외 온도차를 적게 유지할 수 있어, 기도 內 점액 발생의 최소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불속은 따뜻하나 머리 쪽의 온도를 상대적으로 차게 함으로써 충분한 난방효과와 호흡기계 반응의 최소화를 이끌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기도 內 분비물 최소화를 통해 호흡기계 질환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다.
면역학적 관점에서, 기침을 비롯한 호흡기계 반응 및 질환 최소화와 전신의 혈액순환 활성화 및 통증완화를 통해, 나아가 차가운 공기 중에서 따뜻한 이불속으로 들어갔을 때의 도파민분비 활성화, 즉 쾌감을 느끼는 것 그 자체로서도, 스트레스호르몬 저감을 통한 면역력의 적극적 활성화 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면역력 증강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하게 하여, 강건한 몸으로 겨울을 날 수 있게 하는 한민족 특유의 강점을 갖게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위에서 살핀 장점들을 십분 활용하기 위한 현대적 접목에 있어서, 대한민국 건축계는 이미 거의 모든 아파트, 주택에 보일러-온수 파이프라인과 콘크리트축열 이용한 온돌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닥에서 잠을 자지 않더라도, 콘크리트 축열방식을 통한 에너지효율 상승은 물론이요, 발과 엉덩이의 온열효과는 이미 충분히 누리고 있다. 또한 전기장판, 돌침대, 흙침대 등을 이용한 서구권 생활방식과의 적절한 조화도 이미 한민족의 현명함으로서 누리고 있다 할 것이다.
다만 제언하건대, 침대생활에 익숙해지기 전에 아이들에게 요와 이불생활 또한 가능하도록 교육하여 건강상태 등에 따라 온돌요법을 편안히 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침대생활만 하던 가구에는 가능하면 전기장판을 사용하도록 하여 전신접촉 방식의 온열요법을 생활화 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나아가 이 논문을 읽는 모든 이들이, 아이들의 성장통 극복과 면역력 함양, 어른들의 코로나바이러스 독감 등 계절성 감기, 즉 호흡기계 질환의 극복을 위하여 온돌치료와 욕조목욕치료 또는 미국식 장시간 샤워치료 등을 통하여 온열치료의 생활화를 이끌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고 미숙한 보건행정으로 인한 독감백신 무력화 사태가 곳곳을 횡행하고 있다. 또한 상기도 저항을 높이는 마스크 착용의 과도한 장기간화로 인하여 폐기종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팬데믹한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고유한 전통문화로서 온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화 하여, 정부만의 주도가 아닌 학자들과 민간에 의해 함께 주도되는 진정한 K-방역의 성공을 기원하며 글을 맺는다.
이 글은 지난 2020년 9' 25일 필라테스와 정형외과적 운동'이라는 저널에 실린 기고문이다. 당시 이 글 작업에 참여한 이들은 정형외과전문의 김형종 Hyeong-jong Joseph Kim M.D., 건축학박사 김준봉 June-bong Kim Ph.D.,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School of Sportsmedicine, CHA medical university, 대한의사협회 서울특별시의사회 용산구의사회 Yongsangu / Seoul City / Korean doctors association, 연세대학교/우석대학교/심양건축대학교 건축학과 College of Contruction, Yonsei university/Useok university/Simyanguniversity,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북도건축사협회Chungchungbukdo / Korean institute of registeres architects이며 마의산 베르크호프에서 세템브리니, 김준봉 교수, 제자 요셉 조셉원장 김형종님이 글작업에 참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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