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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뒷마당에 숲이 자라게 하는 방법숲은 전체가 함께 자라납니다

수벤두 샤르마는 친환경 기업가입니다. 그는 인간이 천연 자원에서 상품을 만드는 법을 배웠지만 이런 제품들은 다시 천연이 될 수 없는 반면, 모든 자연 자원들은 다시 천연자원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자연에서 성분들을 분리해내서 되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만들고 이것을 산업 생산이라고 부르는 동안, 자연은 그 반대로 움직입니다. 자연 체계는 성분들의 핵과 핵을 합성을 합쳐서 무언가를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모든 자연 자원들은 다시 천연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가 자신의 뒷마당을 숲으로 일구면서 배운 내용이라고 합니다.

10년 안에 100년짜리 숲을 일구어내는 수벤두 샤르마와 그의 동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숲과 함께 재생되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이하는 강연의 핵심내용입니다.

" ...전세계 15개국에서 이런 숲을 만들고 있는데, 그와 동료들은 숲을 만들 재료를 주변에서 모으고 자연이 작용하도록 기다립니다.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흙의 작용을 돕습니다. 땅이 질다면 토탄이나 사탕수수찌꺼기 처럼 물을 흡수하는 재료를 사용하고, 토양에 영양분이 없다면 영양분을 바로 주입하는 방법 대신 흙에 미생물을 넣습니다. 그러면 미생물들이 흙에 영양분을 자연적으로 생산합니다. 바이오매스가 영양분을 공급하고 미생물은 먹고 번식하기만 하면 됩니다. 미생물이 번식할수록 흙은 살아납니다.

그들은 그곳의 토종나무를 조사합니다. 토종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에 존재했던 게 토종입니다. 국립공원을 조사하고 오래된 사원이나 신성한 장소에서 찾지 못하면 박물관으로 가서 오래된 그림 시와 문학을 연구해서 나무 종을 파악합니다.

우리는 나무를 네 종으로 나누고 나무 종의 비율을 정합니다. 이때 같은 나무를 나란히 심지 않습니다. 자라면서 수직적으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기 때문입니다. 묘목은 나란히 심습니다. 표면에는 뿌리덮개를 두껍게 뿌려서 흙의 습도를 유지합니다. 추울 때는 덮개만 얼고 흙은 숨 쉴 수 있습니다. 땅이 매우 부드러워서 쉽고 빠르게 뿌리가 관통합니다. 겉으로는 안보이지만 안에서 빠르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 뿌리들은 그물망을 형성하여 흙을 꽉 움켜쥡니다. 미생물과 곰팡이가 그물망 도처에서 자랍니다. 밤이 되면 마법처럼 버섯이 생겨납니다. 흙에 건강한 곰팡이 네트워크가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뿌리가 확고해지면 숲은 위로 자라납니다. 2~3동안 숲에 물을 줍니다. 숲이 자라는 동안에는 잡초를 제거하고 햇빛이 땅에 닿지 않게 차단합니다. 이때는 땅에 떨어지는 습기들이 다시 증발하지 않는 과정에서 습기를 유지합니다.

점차 물주기를 줄이고 나중에는 완전히 물을 주지 않습니다. 물을 안주어도 숲의 바닥은 축축하고 때로 검기까지 합니다. 잎에 바닥에 떨어지면 바로 부엽토가 되어 숲에 식량을 공급합니다. 숲은 기하급수적으로 자랍니다. 한번 만들어지면 숲은 계속 영원히 재생산합니다.

숲은 전체가 함께 자랍니다. 이런 숲은 관리하지 않는 게 최고의 관리입니다. 같은 종이 독립적으로 심겨졌다면 절대로 이렇게 빨리 자라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10년 안에 어떻게 100년 짜리 숲을 만들었는지 보여드렸습니다."

수벤두 샤르마(Shubhendu Sharma) TED@BCG Paris | May 2016

민들레 기자  innovator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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