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실시한 제외국민 참정권은 그동안 매우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대안으로 우편 투표제 실시를 제안하고 있지만 과연 우편투표제를 실시하면 투표율이 높아질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사)해외교포문제연구소(이사장 이구홍)에서는 “오는 12월 17일(금) 14시부터 서울글로벌센타 9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외국민참정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체 2부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이구홍 이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과 민화협 이종걸 대표상임의장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재외동포재단 자문위원장인 서울대 정진성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지켜본 재외국민 참정권, 무엇이 문제인가 라는 대 주제 아래 이찬범 전 주일한국대사관 도쿄총영사의 발표가 있고 강경태 신라대 교수와 권용대 재일선거관리위원회 전 위원, 김원일 모스크바대 정치학 박사, 김정룡 중국동포사회문제연구소 소장, 왕길환 연합뉴스 기자와 로창현 미국 뉴스로신문 발행인이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행사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