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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회장의 『우리 몸 알아보기』 많이 발생하는 신장질환, 신장결석

소변이 자유롭게 흐르지 못하고 막힐 때에도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노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전립선 비대와 관련이 있습니다.

요로 감염도 또 다른 원인입니다. 박테리아가 만들어내는 탄산염이 결석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장결석의 주요 원인은 혈액 내 칼슘의 수치가 높은 것(이와 더불어 소변 내 구연산의 수치가 낮은 것)으로 칼슘 수치가 높은 것은 신장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뼈에 문제가 있어 뼈 속의 칼슘이 혈액 속으로 손실되거나 장에 문제가 있어 칼슘이 지나치게 많이 흡수되는 경우입니다.

장시간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신장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신장은 혈액 내 구성 성분이 정확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합니다.

전신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신장에서 추출되는 액체 분량이 줄어들어 소변이 상당히 농축됩니다.

흡수되는 수분과 손실되는 수분 간에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를 하는 등 다량의 수분이 장에서 손실되는 경우에는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합니다.

소변이 심하게 농축되면 신장결석이 침전될 가능성이 높기에 자꾸 물을 마십시다.

영국의 국가 보건기구 권장 지침에 따르면 하루에 물을 1.5 내지 2리터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몸에서 갈증을 느낄 때 이를 해소해 주는 것입니다.

신장결석이 있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더 많은 수분 섭취(하루 2~3리터)가 권장됩니다.

일반적인 견해와는 달리 꼭 맹물만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니고 오렌지 주스, 커피, 술 등도 모두 괜찮습니다.

소금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어도 신장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소금 섭취를 줄이면 소변 속에 들어가는 나트륨의 양도 줄어듭니다.

나트륨은 칼슘과 연동되기 때문에 나트륨 수치가 줄어들면 칼슘 수치도 줄어듭니다.

(소금 섭취를 제한하면, 즉 소변으로 손실되는 칼슘 양을 줄이면 골다공증이나 뼈가 약해지는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일부 신장결석은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요산으로부터 형성되기에 단백질 섭취량을 줄이면 요산에 의한 신장결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면 소변 내 칼슘 결정체의 형성을 막아주는 구연산의 수치도 올라갑니다.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것도 소변의 산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 섭취의 제한은 당연히 필요해 보이지만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을 줄이면 신장결석을 일으키는 다른 물질(예: 옥살산염)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건강하시고 신장결석이 생긴 적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이와 같은 식생활 변화에 대해서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장결석의 위험성이 있거나 신장결석이 생긴 적이 있어서 식생활을 바꾸어야 하는 사람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하면 됩니다.

(다음에는 '방광염'에 대해서)

신장결석 이미지, 출처=에프엔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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