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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즉시 철회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어코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한다”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사도 광산

아래는 그 전문이다. 

<일본은 전쟁과 강제동원 유물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즉시 철회해야>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어코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를 요구합니다. 

사도광산은 일제 강제동원의 생생한 현장이며 참혹한 제국주의 침탈의 결과물입니다. 
그럼에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은 인권유린의 추악한 민낯을 감추기 위한 꼼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추진은 군함도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 만행입니다.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사죄조차 하지 않는 일본이 강제징용 현장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려는 것은 심각한 역사부정이며 피해자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모욕입니다.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왜곡, 미화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침략과 강제동원의 역사가 세계유산으로 미화되는 일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일제 피해 국가,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를 막기 위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이재명 정부는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일본의 역사 침략은 결코 묵과하지 않겠습니다.

사도 광산이 있는 사도섬 (구글 지도)

한편 사도광산은 일본 니가타현 북서쪽에 있는 사도 섬 내 금광으로 금 매장량이 많아 1879년 태평양전쟁 발발 이후에는 전쟁물자를 확보하는 시설로 사용됐으며 이 때 최소 1000명 이상의 조선인들이 끌려와 강제노역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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