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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 선생의 막내 아들 안필영 씨 별세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홀로 남은 막내 아드님이신 안필영(랄프 안) 선생께서 26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1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숨을 거두셨다고 현지 한인 단체 대한인국민회가 전했다.

안창호 선생의 3남인 안필영 선생은 1926년 LA에서 태어나 독립유공자이자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활약했던 큰 형 안필립 선생의 영향을 받아 배우로도 활동했다.

고인은 또한 부친이 미국에서 펼쳤던 독립운동 등을 증언하며 한인 사회를 정신적으로 떠받치는 원로로서 존경받았다. 

출처 : 정상규 작가 페이스북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저술활동을 하는 정상규 작가는 가장 먼저 부고 소식을 페북을 통해서 알리며  "2019년 MBC <집으로>를 촬영하며, 랄프 안 선생님께서는 저를 보자마자 팔씨름(Arm Wrestling)을 하자며 건강을 과시했고, 후손들과의 만남에서도 연륜에서 나오는 유머를 보이시며 모두가 편안하게 독립유공자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라며 "개인적으로, 도산 안창호라는 한 인물의 삶이 너무나 과소평가 되어 있다고 늘 생각해오던 사람으로서, 또 하나의 큰 마음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살아 생전 보지 못하신, 통일 한국의 꿈을, 저희 후대가 꼭 이어 나가겠습니다"라며 다짐했다. 

왼쪽부터 도산의 자녀인 안필영, 안필립, 안수산. /미 국가인도기금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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