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앞마당에 서있는 감나무에서 아내가 간짓대로 따 온 감 두 개
하나는 고운 빛깔의 크고 잘생긴 감 또 하나는 벌레 먹은 작고 못생긴 감
양지에 마주앉아 까꼬 다듬어 빨랫줄에 매달아 놓으니
크기는 비록 달라도 둘 다 영락없는 곶감이구나.
박상준 기자 sjba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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