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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수도에 전라북도의 맛과 멋 향연 펼쳐져-체험장 등에 현지인들 장사진…한류 열풍 입증

 ▸ 오타와 랜스다운 광장에서 사물놀이·무용, 한복 패션쇼 및 전통문화 체험·전시 진행
 ▸ 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 사전신청자 대상 서예 퍼포먼스, 한지 공예·서예쓰기 체험
 ▸ 20여개국 주캐나다 외교사절단 대상으로 전북 판소리, 공연 예술 선보여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전라북도의 맛과 멋 향연이 한껏 펼쳐져 캐나다인들의 한류 열풍을 한층 고조시켰다.

  전라북도는 1일과 2일(현지시각) 캐나다 수도 오타와 랜스다운 광장을 비롯해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주캐나다 대사관저 등지에서 전북의 문화를 알리는 전북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공공외교 한마당 행사는 오타와시에 거주하는 현지 주민들은 물론 한국동포들에게 전라북도의 수준높은 예술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고 한지 공예, 서예 쓰기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개막은 1일 랜스다운 광장에서 장경룡 주캐나다대사와 송하진 전북지사의 개막선포에 이어 전라북도 한복 패션쇼로 막을 열었다. 

 현지 대학생과 외국인 주민들이 한복모델로 나서 캐나다 국가와 한국의 ‘아리랑’, 한국 대중음악(K-pop)에 맞춰 행진하는 한복패션쇼는 양 국가의 문화의 조화로운 어울림을 보여주는데 손색이 없었다.

  이어 윤점용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위원장의 서예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약 50분간 펼쳐진 전북도립국악원의 ‘부채춤’, 김세미 명창의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 ‘살풀이춤’, 창작무용 공연 이후 모든 공연단이 함께하는 역동적인 농악 풍물은 캐나다인들의 심장을 한류로 물들이기에 충분했다. 

 행사 개막 전부터 진행된 캐나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글 서예 글씨 쓰기, 한지 책갈피 만들기, 전주 초코파이 시식, 전통놀이, 한복입기 체험과 더불어 전북 작가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전시· 판매 행사장은 현지인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다음날인 2일(현지시각)에는 주캐나다 한국문화원과 대사관저에서 각각 문화원 고객 및 20여개국의 주캐나다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전북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문화원 행사는 신청 오픈 5분만에 모든 70명의 자리가 신청 완료된 상태이며, 전 세계적인 뜨거운 한류 열풍과 더불어 캐나다에서도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더욱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환영사에서 “16년전인 전주시장 때부터 전주와 전북을 명실공히 한국 전통문화 중심지로 만들고 우리 지역의 문화자원의 세계화를 앞장서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뿌리인 전북을 기억하고 방문 주시길 바란다”로 말했다.
 

김대한 기자  daehannama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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