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15세에서 25세 사이의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박테리아 감염에 속하는 클라미디아 (chlamydia)와 임질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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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염에 속하는 헤르페스, 인유두종바이러스 (HPV) 감염 역시 지난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사이에 많이 늘어났습니다.
성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사람은 반드시 배우자나 애인(또는 최근에 성적 접촉을 했던 모든 이)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본인이 다시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배우자나 애인이 치료를 받는 경우 본인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성병은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안전을 기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는 성적 접촉으로 인해 매우 많이 발생하는 박테리아 감염으로서 선진국에서 가장 흔한 박테리아성 성병입니다.
영국에서의 발병률이 급속하게 증가한 바 있습니다. 1997년에서 2002년 사이에 클라미디아의 신규 발병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성생활을 하는 여성의 스무 명 중 한 명 꼴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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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미디아에 감염된 여성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질 분비물 배출, 성교 중 통증과 소변을 배설 시 타는 느낌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불쾌한 초기 증상 이외에도 난관이 손상되어 불임 문제가 발생하고 자궁외임신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자궁외임신이란 수정란이 자궁이 아닌 난관 등 다른 곳에 끼는 현상으로 자궁외임신은 파열과 내출혈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남성은 요도에서 체액이 배출되고 소변 배설 시에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세균이 정관을 타고 올라가 부고환이나 고환까지 감염 될 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는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지만 콘돔을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질은 성적 접촉 (질성교, 구강성교, 항문성교)을 통해 퍼지는 또 다른 박테리아 감염입니다.
임질을 일으키는 감염성 박테리아를 임균(Neisseria gonorrhoeae : 독일 세균학자 나이서Neisser의 이름을 딴 것임)이라고 합니다.
임질에 감염되면 여성은 절반이, 남성은 열 명 중 한 명 꼴로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증상이 없는 것은 불안합니다.
임질은 여성의 골반염증성 질환(pelvic inflammatory disease) 등 차후에 매우 심각한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질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남성 요도에서 노랗거나 녹색을 띤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고 배뇨가 고통스럽고 염증이 있거나 항문 주변에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임질은 산모에게서 아기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 눈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임질은 항생제를 통해 치료 가능하지만 항생제에 저항력이 생긴 변종이 출현하고 있기에 치료보다는 예방이 좋으며 콘돔을 사용하면 전염을 99% 막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헤르페스와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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