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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초겨울 단상

초겨울 단상

태 종 호 

 

간 밤 내린 찬 서리에
국화 향기는 짙어 가고

여름 철새 떠난 자리엔
겨울 철새가 앉아 있네.

나무들은 옷을 벗는데
사람들은 옷을 껴입고 

감나무에  매달려 있는
까치밥 세 개 바라보며

어느새 훌쩍 가버린
세월의 흔적 떠올리네.

 

2022년 임인년 11월 10일 겨울을 맞으며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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