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문화계가 조망한 인물 중 한분을 꼽으라면 안중근이 아닐까 싶은데요 올 여름에 나온 김훈 작가의 새 소설 ‘하얼빈’이 서점가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올겨울 영화 ‘영웅’과 뮤지컬 ‘영웅’이 바톤을 이어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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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문장가’ ‘작가들의 작가’로 일컬어지는 소설가 김훈의 신작 장편소설 ‘하얼빈’은 청년 안중근의 가장 뜨겁고 혼란스러웠을 시간을 현재에 되살려놓았는데요 예스24에 의하면 8월 2주부터 9월 1주까지 5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한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구요 문학동네 출판사에 의하면 지금까지 30만 부 가까이 찍었다고 합니다.
영화 ‘영웅’ 상영중’

또 안중근 영화 영웅이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의 마지막 1년을 그려낸 영화로 21일 개봉했는데요 뮤지컬영화 ‘영웅’은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천만영화 두편의 윤제균 감독 신작으로 역시 천만을 달성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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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연을 넘어선 전율과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영화 역사상 시도된 적 없는 현장 라이브 녹음을 진행했고 스튜디오 녹음을 제외하고 무려 영화의 70%가 현장 라이브 가창 버전으로 담겼다고 합니다.
윤제균 감독은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자랑스러운 뮤지컬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습니다.
원작 뮤지컬 영웅도
원작 뮤지컬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거사 100주년을 기념한 2009년에 초연됐고 지금까지 매년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뮤지컬 '영웅'은 대구 공연 종료 후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공연을 이어가게 됩니다.
증산도 도전에는 안중근 장군이 이등박문을 저격하는 천지공사의 한 장면이 실려 있는데요 그 일부분을 보시면 12 다시 내성에게 명하시기를 “담뱃대를 들고 나를 향해 총 쏘는 흉내를 내며 꼭 죽인다는 마음으로 ‘탕탕’ 소리를 내라.” 하시니 내성이 명에 따라 총 쏘는 흉내를 내거늘 13 이에 한 성도가 여쭈기를 “이제 이등박문을 폐하시는데 어찌 내성을 쓰셨습니까?” 하니 14 말씀하시기를 “안성(安姓)을 썼노라.” 하시니라. (道典 5:341:12~14) 라는 도전 말씀이 있습니다.

책과 영화와 뮤지컬. 이번 겨울은 안중근 장군의 조국독립에 대한 열망과 동양평화를 갈망했던 생애와 철학 그리고 안중근과 함께하는 것은 어떨까요?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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