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지구촌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발·중국발 ‘변이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가 방역 규제를 푼 가운데 중국발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미국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위가 퍼지면서 1월 중순께 다시 코로나 대유행이 우려된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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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면역 회피력이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XBB.1.5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31일 기준 XBB.1.5가 전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에서 40.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습니다.
XBB.1.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에서 파생된 XBB의 하위 변이입니다. XBB는 지난해 8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뒤 싱가포르의 재확산을 주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가을 여러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이 동시에 확인되면서 앞다퉈 우세종이 나타났는데, 그중에서도 XBB.1.5가 다른 변이들을 제치고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CDC의 바버라 마혼 박사는 “XBB.1.5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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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XBB.1.5가 가장 전염성이 높은 하위변이라며 강한 면역 회피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바이러스학자인 앤드루 페코스는 XBB.1.5의 경우 다른 변이에 비해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많아 면역 회피력이 특히 더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는데 백신이 스파이크 단백질의 특색에 맞춰 개발되기에 스파이크 단백질이 많이 변할수록 백신이 무력해질 수 있습니다.
이에 과학계는 올해에도 각국이 감염자 확산에 시달릴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미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과학 저널 셀(Cell)에 “XBB와 같은 변이의 확산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낮추고 감염자와 재감염자 급증을 부를 수 있다”면서 “XBB 하위 변이는 오미크론용 백신 부스터샷에까지 강한 저항력까지 갖춰 위협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 상생개벽뉴스 1월 7일자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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