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후 처음 맞이하는 춘제, 즉 중국의 설(1월 22일) 전후의 특별수송 기간이 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춘윈(春運)으로 불리는 특별수송은 1월 7일부터 2월 15일까지 총 40간 지속됩니다. 중국 교통운수부는 올해 춘윈 기간 연인원 20억 9천5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3년 동안 상당수 중국인들이 당국의 각종 이동제한 조치와 권고로 귀향을 포기해왔었지만, 올해 춘제는 3년 만에 이동제한도 없어져 고향을 찾는 이들이 급증할 거라는 예상입니다. 도시에서 일하는 수억 명의 농민공이 짧은 기간 고향으로 이동함에 따라, 농촌 감염 확산 방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2∼3년간 못 갔던 고향을 올해만큼은 반드시 가겠다는 소위 '보복성 귀향' 물결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도시나 농촌의 경우 도시보다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유행 규모가 더 커지진 않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국의 방역 규제가 대부분 폐지되면서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개인 방역만 남은 터에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대도시 거주자들이 귀향하면 농촌의 고령자를 중심으로 중증 감염자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 내 확진자는 6억 명, 많게는 8억 명이 넘을 거라는 추정이 나오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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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부터는 춘절 연휴여서 한국 방문자 수가 크게 늘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중국발 운항 항공편 증편 제한 ▲탑승 전 48시간 이내 유전자 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의무화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에 있습니다.
출처 : 상생개벽뉴스 2023년 1월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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