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 3주째 폭우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사상자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폭풍우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겨울 폭풍이 지난해 12월 말부터 캘리포니아를 덮치면서 올해 들어 본격적인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우로 캘리포니아 주요 하천이 위험 수위로 치솟으면서 재난 대응 당국은 주민의 약 90%인 3400만명이 넘는 주민들에게 홍수주의보가 내렸습니다.
![]() |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주요 고속도로 곳곳은 침수됐고, 주택들이 물에 잠겼고 남부 지역의 LA 다운타운과 베벌리힐스 지역 도로도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가뭄과 산불로 인해 캘리포니아주 지반이 취약해진 상황에서 폭우가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더욱 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
전문가들은 이번 폭풍우가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s) 현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기의 강'은 다량의 수증기가 강처럼 좁고 긴 띠 모양으로 움직이며 많은 비를 뿌리는 것을 뜻하며 최근 몇 년간 미국과 캐나다 서부 등지에서 발생한 수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국을 덮친 '대기의 강' 현상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CNN 기상학자 데이브 헤넨은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이 토네이도의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주지사도 "곧 우리 앞에 최악의 상황이 닥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습니다.
기상예보센터도 캘리포니아주 중남부 지역의 프레즈노 인근에는 50년이나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폭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으로 겨울철 때아닌 폭우 피해가 이어지는 있고 이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상생개벽뉴스 1월 15일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문국’ 망령의 부활인가… 남원문화원은 누구를 위한 역사를 가르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