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작년 7월 M두창(옛 원숭이두창)에 내린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 선언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15일(현지) WHO는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M두창에 대한 PHEIC를 유지하자는 국제 보건규약 긴급위원회 의견에 동의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WHO는 M두창 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감소하고는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데다, 질병 특성상 환자가 발병 사실을 숨길 가능성이 있어, 감염 사례가 축소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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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두창이 앞으로도 우리에게 계속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영향의 정도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M두창은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덜 심각한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주로 중부 및 서부 아프리카의 외딴 지역에서 발견되며 일반적으로 감염된 동물, 특히 설치류 및 영장류와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인간에게 원숭이두창이 산발적으로 발생했지만 이 질병은 아직 주요 공중 보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특히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사람에서 사람으로 더 쉽게 전염될 경우 원숭이두창이 미래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세계 여러 지역 간의 여행 및 무역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원숭이두창이 새로운 지역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전반적으로 원숭이두창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영향의 정확한 정도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발생할 수 있는 발병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연구가 중요하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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