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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가 지난 1월에 화려하게 개최된지 불과 몇 달 만에 이와 함께 세계 IT관련전시회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세계전자정보통신기술전시회(ICT) 주관의 ‘세계 모바일 전시대회'MWC2023(Mobile World Congress)'가 며칠 전 2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끝났다. 나는 정말 두 개 전시회 중에서 하나는 꼭 가보고 싶었다. 1월 미국 전시회 표까지 구입해 놓고 여기 일정상 못 가봤지만…. 모 당 국회의원 20여 명은 회기 중 나랏돈으로 바르셀로나에 관람가서 열광했다고 해서 정말 부러웠다. 언론에선 비판했지만 나는 그들이야말로 꼭 봐야 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그들도 첨단 AI분야의 엄청난 발전에 놀라서 다시는 첨단기업들 발목을 잡지 않을 거니까….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200여 개국의 2천여 ICT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에선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 130개 기업이 출동, 미국 다음의 'ICT강국'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보여줬다. 물론 CES에서도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크고 엄청난 기술력을 이미 보여준 한국이었다.
이번 MWC2023의 핵심 주제는 '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Velocity)'로서 데이터나 통신 등의 속도가 얼마나 빠르게 진화했는지 보여주는 행사다. 컴퓨팅, 인공지능(AI)콘텐츠, 헬스케어, 로봇, 6G통신 등 최첨단 ICT AI분야의 미래기술이 총망라된 인류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행사다. 결국 MWC2023의 핫이슈는 세계각국이 얼마나 AI기술력을 증진시키고 있는지 보여주는 행사로서, 이것은 그대로 AI세계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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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MWC는 모바일 산업이 집결하는 곳이었지만 올해부터는 모바일을 넘어 내일의 기술을 촉발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당연히 인공지능(AI)이 없는 기기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AI·사물인터넷(IoT)·로봇 등 5G 기반 서비스들만이 판을 치고 있었다.
나는 지난번 챗GPT가 등장할 때 ’이것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면 엄청나겠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즉각 퀄컴은 클라우드 연결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이미지 생성AI ‘스테이블 디퓨전’을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고, 중국 화웨이는 MWC2023 참가업체 중 가장 큰 부스를 차지하여, 신제품 ‘메이트 50′ 시리즈를 공개했는데, 메이트50은 세계 최초의 위성통신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과시했다. 정말 머리가 팽팽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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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AI의 미래를 결정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 인류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AI의 발전을 정말 우리의 통제하에 두고 싶다면, 이제 더 이상 관망만 해서는 안 된다. 미래에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존재의미를 확실하게 해두어야 하며, 그 방법론을 치열하게 찾아내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가장 먼저 해야할 작업은 AI기술발전의 선도자들인 세계 최강국들의 자유시장에서 마음 놓고 질주하는 벤처캐피탈리스트와 초거대기업의 기술연구자들과 최강의 군사기술조직 등에게만 맡겨두어서는 안 될 것이다. 즉 실리콘밸리나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구글 등 막강 기업이 세워놓은 이윤추구원칙에 입각한 소위 기업윤리에 모든 것을 맡겨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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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저 논란 많은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 즉 초인본주의에 대해 이야기할 시점이 되었다. 먼저 그 정의부터 본다. 트랜스휴머니즘은 과학과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정신적 · 육체적 본질과 능력을 개선하려는 지적 · 문화적 운동이다. 트랜스휴머니즘을 신봉하는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인간의 장애, 고통 · 질병 · 노화 · 죽음과 같은 인간의 본질적인 굴레들을 불가피한 것이 아닌, 얼마든지 극복 가능한 대상이며 인간에게 불필요한 것으로, 현재의 과학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 규정한다.
그야말로 인간의 굴레라고 여겨졌던 모든 장애물은 극복할 수 있다는 엄청난 선언이다. 옹호론자들은 생명과학과 로봇기술이 인간의 제약 조건들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대적으로 다시 말하면 그들은 AI에 대한 무한신뢰 속에서 무소불위의 올마이티 AI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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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휴머니즘은 1950년대부터 등장한 단어이지만 1980년대 미국의 미래학자들에 의해 지금의 뜻을 갖게 되었다. 트랜스휴머니즘 사상가들은 인류가 무한대로 확장된 능력을 갖춘 존재로 자신들을 변형시킬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이렇게 변형된 인간을 ‘포스트휴먼 (posthuman)’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러한 트랜스휴머니즘을 상징하는 기호로 H+를 쓴다. 이제부터 트랜스휴머니즘의 세계로 함께 여행해 보기로 한다. 물론 가급적 간결하게. to be 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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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근 원장 |
[ 이력 및 경력사항 ]
(사단법인)이데올로기 리더쉽연구원장
(사)외교부 국제문화교류협회장
(사)무궁화총연합 공동회장
⁕전 대우건설 고문,
•전 중앙대학교 한류아카데미 원장
•2004 세계박물관대회(ICOM) 기획단장
•행정자치부 인사국,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청소년국 등 재직
-현재 중앙공무원교육원, 외교안보연구원, 지방행정연수원 등 강의
[ 학 력 ]
•성균관대 대학원 법학 박사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일본문부성장학생 일본 동경대부설 사이타마 일본국립정책과학대학원정책학 석사
•영국왕립행정연수원(Royal Institute of Public Administration) 수료
•미국의 남가주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공공정책연구소
[ 주요 저서 ]
<윤석열의 길>, <나의 징비록>, <사람의 나라>,<사도 바율>,<한류이야기>, <대한광복군정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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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문국’ 망령의 부활인가… 남원문화원은 누구를 위한 역사를 가르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