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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근 원장의 『신이 되고픈 인간들』 8AI는 무엇인가? H+ 트랜스휴머니즘의 미래

어제 한강편지를 포스팅한 후 두어 시간 후에 멋진 소식 두 개가 동시에 들어왔다.
하나는 세브란스 병원장을 역임한 원로선배께서 “야야, 나도 할 말 있다. 이거 꼭 사람들한테 알려라.”라며 보내준 소식이다. 

시험 운행 중인 중입자암치료센터의 중입자가속기. 가로세로의 길이가 각각 20m가 넘는 220여 톤 규모의 가속기에서 탄소 중입자를 빛의 속도의 70%에 가깝게 가속시킨 뒤 환자 몸속 암세포를 향해 쏘는 방식이다. ⓒ세브란스병원

그것은 ‘꿈의 암 치료’란 제목의 신문기사였다. 내용을 요약하면,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올해 3월부터 실시하는데, 세계 10군데 밖에 없는 치료방식으로 기존의 방사선치료보다 수십 배 월등한 치료 효과로써 2분 만에 치료 후 귀가. 통증/후유증 없어 정상 세포 거의 파괴 안 된다. 기기가 암에 닿는 순간 강력한 방사선 에너지를 쏘아 암세포 DNA를 잘라 없애는 원리다. 수술은 입원하지 않아도 되며 고통 없이 2분 만에 끝난다. 이때 암세포 주변 정상 세포는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 치료 횟수와 기간도 짧다. 초기 폐암은 1회, 간암은 2회로 치료가 끝난다. 일본과의 기술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야말로 기막힌 뉴스 아닌가. 인류의 꿈이 이렇게 빨리 실현되고 있었다. 

또 하나는 한국의료기기조합 고문으로 계신 분이 보내온 초청장이다. 그것은 조합에서 주최하는 제38회KIMES(한국의료병원설비전)이 3월23일~26일(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데, 전 세계에서 1200여개 회사가 참가하며 상당수 AI관련 의료장비가 출품된다는 것이다. 매년 10만 명 이상 관람하는 전시회로서 관련 전시회로는 세계적이라 평가된다. 당연히 가볼 작정이다. 

프랜시스 후쿠야마은 일본계 미국인 3세로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교수이며 철학자, 정치경제학자이다

 
인류를 인위적으로 변형, 발전시킨다는 트랜스휴머니즘의 전망은 기술의 기하급수적인 발전 속도에 힘입어 공상과학의 세계에서나 가능했던 이야기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현실로 이행했고 동시에 숱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정치철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트랜스휴머니즘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사상”이라고 논평했고, 그 반면 과학 저술가 로널드 베일리는 “인류의 대담하고 용감하고 기발한 이상적 열망이 담긴 운동”이라고 적극 지지했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인간 강화”(human enhancement)의 동의어로 쓰인다. 트랜스휴머니즘 사상가들은 인류가 놀랍도록 확장된 능력을 갖춘 존재로 자신들을 변형시킬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이렇게 변형된 인간을 "포스트휴먼"(posthuman)으로 이름 붙였다. 그래서 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은 같은 뜻으로 쓰인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기술이 우리가 더 이상 우리의 생물학적 몸과 마음에 의해 제한되지 않는 포스트휴먼 상태를 이루도록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 이것은 유전 공학,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심지어 인공지능과의 병합과 같은 다양한 향상을 이루게 될 것이다.

유발 하라리(Yuval Harari)의 명작 호모데우스

트랜스휴머니즘의 신봉자들은 인류의 탁월성과 불멸성을 확신하는 사람들인데, 특히 인류학자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Yuval Harari) 와 클라우스 슈왑(Klaus Schwab)이 믿고 있는 인류의 미래를 보면 당연한 귀결이 된다.

클라우스 슈왑(Klaus Schwab)은 독일 태생의 스위스 경제학자이자 스위스 쾰른 제네바에 본사를 둔 1971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의 설립자 겸 회장이다.

그 이유는 인간의 장기와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유기체인 사이보그를 만들기 위해 인체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인간 지능과 같은 속성은 생식계열 게놈 조작에 의해 유전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것. 우리가 소프트웨어를 작성하고 컴퓨터를 프로그래밍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세포 회로를 작성하고 예측, 가능하게 생물학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다는 것. 

나아가 유전적 또는 나노 기계요법을 사용하여 암을 치료할 것이라는 것(몇 년 전 유발하라리가 예견한 이것은 앞에 소개한 바와 같이 이미 시작되었다), 사이보그 기계는 인간의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것. 그리고 다음이 놀라운 것인데, 마음은 생화학적 과정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자유 의지가 없으므로, 곧 우리는 "마음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하여 디지털 불멸성을 얻을 것이라는 것(이것은 지난번 소개했던 우리 영화 “정이”에서 보여줬다), 인공 지능(AI)은 곧 인간보다 더 지능적인 기계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가까운 미래에 인간을 유전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등등 너무도 충격적인 내용을 당연시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그야말로 과학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버즈워드(buzz word) 즉 비과학적인 헛소리인가? 생명보수주의(bioconservativism)자들은 결국 비판자 대열에 합류하게 되는데, 그들은 포스트휴먼의 비전을 추구함에 있어서 인류의 존엄성을 경시하거나 침해하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그러나 졸탄 이슈트반 주르코는 항가리 출신 미국의 작가, 미래학자, 철학자, 언론인, 정치인이며, 트랜스휴머니즘 운동가인데,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트랜스휴머니스트당 소속으로 출마하였다. 그는 절대로 웃기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여러 매체의 기자로 일하며 전 세계를 여행하던 중에, 베트남의 한 광산에서 광부들의 비참한 삶을 보고 트랜스휴머니즘 운동을 결심하였다. 그가 쓴 소설 《트랜스휴머니스트》는 철학자인 주인공이 현 정치체제에 분노해 트랜스휴머니즘 혁명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이쯤에서 갑자기 줄이고자 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 늘어질 것 같아서다. 인공 지능(AI)에 관한 다른 이야기가 아직 많기 때문이다. to be con.

 

강철근 원장

 

[ 이력 및 경력사항 ]
(사단법인)이데올로기 리더쉽연구원장
(사)외교부 국제문화교류협회장
(사)무궁화총연합 공동회장
⁕전 대우건설 고문,   
•전 중앙대학교 한류아카데미 원장 
•2004 세계박물관대회(ICOM) 기획단장
•행정자치부 인사국,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청소년국 등 재직
-현재 중앙공무원교육원, 외교안보연구원, 지방행정연수원 등 강의

[ 학 력 ]   
•성균관대 대학원 법학 박사 
•성균관대학교 법학과 졸업 
•일본문부성장학생 일본 동경대부설 사이타마 일본국립정책과학대학원정책학 석사
•영국왕립행정연수원(Royal Institute of Public Administration) 수료 
•미국의 남가주대(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공공정책연구소
 
[ 주요 저서 ]
<윤석열의 길>, <나의 징비록>, <사람의 나라>,<사도 바율>,<한류이야기>, <대한광복군정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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