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식목일은 전쟁의 참상에서 헐벗었던 국토를 녹화한 기념일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조선 성종 때 왕과 세자, 문무백관이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을 기원으로, 1910년 친경제(親耕祭) 때에 순종이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식목일이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 1960년 식목일의 서울 평균 기온은 5.3도였으나 작년 식목일의 서울 평균 기온은 10.3도를 기록했습니다. 기후변화로 60여년 만에 식목일의 평균 기온이 5도나 오르며, 나무를 심기에는 너무 더운 날씨가 되었고, 벌의 집단을 폐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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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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