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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명절 한식과 고려인

올해 4월 6일은 한식날입니다. 동지(冬至) 후 105일째 되는 날. 양력으로는 4월 5일 무렵이 한식인데요 올해는 4월 6일입니다. 설날, 단오,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라고 되어있는데 사실 한식은 우리 주변에서 잊혀져가고 있는데요 이 한식 명절을 철저히 지키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고려인인데요. 

1937년 소련 스탈린 정권의 강제이주정책으로 17만여 명의 연해주에 살던 한인들은 살던 곳에서 쫓겨나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떠나야 했습니다..  화물열차로 6000km를 이동하는 한 달여 동안 아이·노인 등 1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시련을 이겨내고 이주된 지역에서 생존하고 발전을 해왔습니다. 


전 세계 고려인이 55만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재 국내 거주 고려인은 약 1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려인들은 돌잔치, 결혼식, 한식(寒食), 환갑 등은 반드시 지킨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설, 추석을 대표 명절로 여기는 반면, 고려인들은 한식을 고려인 최대 명절로 여기고 있습니다. 양력 4월 5일, 힘든 국내 환경에서도 조상들로부터 이어져 오는 한식 제사는 반드시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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