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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전쟁

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 이후 대미 관계를 개선해 보려는 시도가 '정찰 풍선' 사건으로 무산되었었는데요 지난 2월 미 영공을 침범한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민감한 미군 기지에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고 4월 3일 미 NBC 방송이 전·현직 미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풍선이 8자 형태를 그리며 비행하는 등 군 기지 상공에서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중국으로 전송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풍선은 오래전부터 쓰였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는 관측용과 적비행기를 막는 탄막풍선으로 쓰였고 2차 세계대전에서는 1944년 일본이 미 본토를 향해 9,300여개의 '풍선폭탄'을 날렸습니다. 제트 기류를 타고 미 본토에 떨어져 폭발하는 구조였는데 이는 "미 본토가 직접 공격을 받았다"는 심리적 충격을 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른바 풍선전쟁은 심리전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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