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이슈 재난&대비
한반도 단층대 깨어나나?

4월 30일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 충북 옥천은 한반도 3대 단층대의 하나인 옥천 단층대가 통과하는 지역입니다. 지난해에는 인근 괴산에서 규모 4.1의 강진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잠잠했던 한반도의 단층대가 깨어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진은 지각이 끊어져서 어긋난 것을 단층이라고 하고, 이것이 수십~수백km에 달하면 단층대로 부릅니다. 우리나라에는 3개의 대표적인 단층대가 존재하는데요 경북과 경남을 가로지르는 양산단층, 강원도와 충북을 지나 광주까지 이르는 옥천단층, 그리고 북한부터 수도권, 충남을 연결하는 추가령 단층대입니다. 

2016년 규모 5.8의 역대 가장 강한 경주 지진은 양산단층 주변의 숨겨진 단층에서 발생했습니다. 작년 괴산 지진, 올해 옥천 지진은 모두 옥천 단층대 인근에서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 발생 지역은 그동안 큰 지진이 없었던 곳으로 그만큼 지각 에너지가 축적됐다는 얘깁니다. 

여기에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방아쇠가 돼 단층대 주변 약한 단층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진 전문가들은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수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