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이슈 사회/정치/경제
박종인 기자 공개토론 제안 거부 논란, 사료가 불리하니....

박종인 기자가 역사 논쟁을 둘러싼 공개토론 제안을 “종교인과는 이성적 토론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발언을 두고 표현의 자유와 토론 문화에 반하는 종교적 차별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박종인 기자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문화타임즈 선임기자이자 역사 전문 기자인 박찬화가 제안한 공개토론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거부 사유로 박 기자가 특정 종교와 관련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며 “종교인은 이번 사안의 이해 당사자이므로 이성적 토론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찬화 기자는 “나는 특정 종교를 대표해 토론을 요청한 적이 없으며, 역사 기자로서 사료와 논리를 중심으로 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개인의 주장과 논거를 검토하지 않고 종교적 정체성을 이유로 토론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비판이 아니라 차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찬화 기자는 “토론을 피할 자유는 있을 수 있으나, 차별적 언어로 회피할 권리는 없다”며, 이번 토론 거부가 학문적·언론적 논쟁을 회피하기 위한 사유로는 정당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유 같지 않은 사유로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스스로 논리적 한계를 드러내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을 넘어, 언론인과 지식인의 토론 윤리에 대한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인의 종교적 배경을 이유로 토론 자체를 배제한다면, 기독교인·불교인·무종교인을 포함한 다수의 지식인은 공적 토론에서 배제돼야 하느냐”는 반문도 제기되고 있다.

언론계 한 관계자는 “기자는 상대의 신념이나 정체성이 아니라, 제기된 주장과 근거로 논쟁해야 한다”며 “종교를 이유로 토론을 거부하는 태도는 민주사회에서 허용되는 비판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찬화 기자는 과거에도 역사 쟁점과 관련해 공개 토론 및 검증을 통해 논쟁을 진행해온 사례가 있으며, 이번 사안 역시 공개적이고 투명한 논의의 장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역사 논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공적 담론에서 차별 없는 토론이 가능한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미 학계에서 중요 역사 이슈에 토론 배틀을 한바 있는 박찬화 기자 (상대편에 이도학 교수,곽장근 교수)

 

 

유수연 기자  miracle2005@naver.com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수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개
전체보기
  • 이형우 2025-12-27 17:01:06

    // 사료와 논리를 중심으로 한 공개 토론 //

    원칙상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미 박종인 기자는 이덕일 소장과 특정 주제로 공개토론을 제안해 놓고 있습니다. 박찬화 기자는 두 사람 사이에 자신이 뛰어들 것이 아니라 박종인 기자와 이덕일 소장의 공개토론이 성사되는데 힘을 보태는 게 좋습니다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