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이슈 문화/예술/스포츠
"독립기념관에 이상·김소월 문학관 건립해야"... 대통령 향한 간절한 청원

 천재 시인 이상과 김소월의 작품을 항일 독립 투쟁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기념관 내에 문학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튜브 채널 '김유섭 문학 영화TV'을 통해 김유섭 시인은 24일, "이재명 대통령께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인 두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국가적 차원의 공간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상의 '오감도', 절절한 항일 독립 투쟁의 기록
해당 영상에서는 이상의 연작시 '오감도' 15편이 일제 강점기 당시의 치열한 '1인 전쟁'과 같은 항일 시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으로 '오감도 시제 8호'는 당시 일왕 히로히토를 해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00:17], '시제 7호'는 상해 홍커우 공원 의거를 일으킨 윤봉길 의사를 화자로 하여 해방을 염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0:31]. 또한 '시제 10호'는 일본군 위안부 동원을 명령한 일왕에 대한 결사 항전의 선언이라는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 [00:46].

김소월의 '진달래꽃', 변절자 향한 조롱과 민족의 분노
이어 국민 시인 김소월의 '진달래꽃' 역시 단순한 이별의 시가 아니라, 나라를 잃은 조선 민족의 분노를 담아 친일파로 변절하려는 무리에게 죽음의 결의를 선언하며 조롱하는 시라고 분석했다 [01:15]. 영상은 일제 강점기라는 혹독한 시기에 문학을 통해 격렬한 항일 투쟁을 벌인 두 천재 시인의 정신을 강조했다 [01:46].

"문학관 건립은 역사 왜곡 바로잡는 시작점"
청원인은 현재 대한민국 어디에도 이 두 시인을 온전히 기리는 정식 문학관이 없다는 점을 "민족의 수치"라고 지적했다 [02:51]. 특히 독립기념관 내 문학관 건립이 필요한 이유로 지난 100년 동안 자행된 한국 문학에 대한 오독과 왜곡의 역사를 바로잡고 [02:12], 최근 준동하는 뉴라이트 등 친일 세력을 소멸시키는 시발점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03:17].

마지막으로 영상은 "두 천재 시인의 눈부신 문학과 용광로 불기둥 같은 민족 정신을 후대에 표본으로 남겨야 한다"며 독립기념관 내 '이상·김소월 문학관' 건립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하며 마무리되었다 [03:30].

이재명 대통령께 청원합니다. (김유섭 문학 영화TV) https://www.youtube.com/watch?v=sx7Nm_-00Jc 

 

 

 

박찬화 전문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찬화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개
전체보기
  • 이형우 2026-02-24 21:53:09

    김유섭 시인의 시 해석은 그만의 과도한 독단적인 해석일 뿐이다. 숱하게 다양한 해석 중 하나일 뿐, 일반적인 공감에서 거리가 멀다. 김유섭 시인의 논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근대 문학인은 숫자가 많지 않다 그들 한 명 한 명의 문학관을 세워야 한다는 건 현재 한국문학의 역량이나 수준으로 보면 어불성설이다. 한국문학은 이상, 김소월로부터 한참 멀리 나아오고 있다 아상이나 김소월을 우상으로 섬기지 말라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